농식품부-aT, 對아세안 수출지원책 마련

농식품 수출상담실 개설ㆍ유관기관과 협업 강화

정부가 지속적인 한류 확산, 경제 성장 등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아세안 농식품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수출전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 농식품 수출상담실 운영 체계
농식품부와 aT는 먼저 중소 수출업체의 손톱 밑 가시뽑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애로사항 발굴ㆍ해소를 위한 농식품 수출상담실을 개설하고, 효율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아세안 주요 국가별ㆍ품목별 맞춤형 수출 가이드북 발간, 수입규제 및 시장트렌드 등 주기적 현장 정보 제공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對ASEAN 수출정보 제공 체계
뷰티산업 등 타분야와 융합한 K-Food Fair 개최 등 한국 농식품 홍보에 한류를 적극 활용하고 미얀마, 캄보디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MOU 체결, 안테나숍 운영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할랄 식품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레이시아 JAKIM과의 할랄 동등성 인정에 이어 2억2,000만 명의 무슬림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MUI와의 할랄 동등성 인정 획득을 추진, 동남아 할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두바이를 기점으로 하는 중동시장 공략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아세안은 우리 신선농산물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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