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KDB산업은행은 농식품분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송문선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KDB산업은행(부행장 송문선)과 농식품분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28일 재단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우수 특허를 보유한 중소·중견 농식품 기업 및 법인이 부동산과 같은 유형자산 담보 없이도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사업은 우수 특허ㆍ디자인권ㆍ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가진 중소ㆍ중견 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최대 20억원까지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2013년 3월 KDB산업은행과 특허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동안 농식품경영체는 우수 IP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 지원 부족으로 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재단은 KDB산업은행과 특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DB산업은행 기술금융을 통한 우수기술·IP 보유기업에 맞춤형 자금 지원으로 농식품분야 창조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단과 KDB산업은행은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농식품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식재산권이 국가경제 성장동력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기를 만들게 됐다.

협약 내용에는 △실용화재단 : IP담보금융을 위한 농식품분야 특허가치평가 수행 △KDB산업은행 : IP담보금융 수행 △실용화재단 : IP담보금융 실행시 금리보전 추진 △IP연계(브랜드, 특허)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장원석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농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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