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30차 AI 발생 종오리농가 반경 3㎞ 내에 위치한 축산과학원(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사육 중인 오리의 임상예찰 중 폐사가 발생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2일 병성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해당 오리에서 H5N8이 검출됐으며, 이에 따라 축산과학원 내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4일 오후 경 확정된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에서는 닭ㆍ오리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수원, 천안, 남원, 용인, 함평, 장성에 분산 보존하고 있는 것을 강원도 대관령으로 확대 분산해 중복 보존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천안에 있는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 하더라도 분산 보존하고 있는 유전자원을 활용해 신속하게 복원 절차를 밟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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