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0일 미국산 닭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1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미하일 크라프추크 보건소장과 알렉산드르 베르시보 러시아 주재 미대사가 지난달 31일 만나 양국간 닭고기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은 대신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닭고기를 수출한 14개 업체에 대한 수출 금지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초 미국산 일부 닭고기에서 살모넬라균과 항생물질이 검출됐다며 가금류 수입을 전면 중단해 미국과 통상 마찰을 야기했다.(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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