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소 표준규격 폐지 및 규격 간소화 추진 일 농수성이 지난 26일 기존의 정부 제정 채소 표준규격을 폐지함과 동시에 산지주도의 규격 간소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규격 간소화는 산지의 선별·출하비용의 절감으로 수입산 채소에 대항할 수 있도록 일본산 채소가격을 내리기 위해 결정된 조치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의사가 규격보다는 가격을 중시여기며, 국내산 낱개판매를 선호하는 일본 소매유통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다. 간소화를 위한 품목별 사례에 따르면 파는 현재 유통되는 6규격을 3규격으로, 시금치는 4규격을 단일규격으로 통일하는 것이 제시됐다. 또한 토마토는 등급과 계급에서 22규격이 넘는 것을 8규격으로 1/3이상 줄일 예정이다. 농수성은 이번 간소화 추진으로 인해 파의 경우 재활용 포장용기 출하등으로 소매가격 40%이상의 인하효과가 예상되며 시금치와 토마토도 선별작업 효율성 제고로 비용절감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k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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