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정치적인 변화, 경제의 침체,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한 순간도 마음 편한 날이 없어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희 한국포장협회는 어려운 경제위기 중에도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해 포장인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올해에는 포장인 여러분께서 걱정을 덜하며 경영,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포장인 여러분!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 안정을 마련해야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역경과 성장의 발자취를 되새겨,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포장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하고, 이 순간을 한국포장협회가 지도와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변화의 격랑 속에서 우리 포장인 모두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포장인들은 현재의 상황을 잘 인식하고 포장에 대한 열정으로 포장산업이 안정되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포장협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포장인 중심의 사업을 발굴, 진행해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해 왔지만 포장인들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제반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른 방향으로 변하고 있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 속도에 미치지 못하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존 자체를 담보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새해에는 좀 더 진취적이고 포장인들이 편하게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지혜와 노력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포장은 상품의 생명으로 모든 상품의 기본이자 최후의 제품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포장업계 발전을 위해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보다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포장업계가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제 길을 가도록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미래는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는 슬기와 용기로 변화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포장인과 포장관련 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욱일승천하는 갑오년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