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9일 롯데쇼핑과 인터내셔널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롯데쇼핑 크리스피 크림 사업본부를 통해 한국에 진출, 오는 12월 초 한국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193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살렘에 설립돼 현재 미국 45개주,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지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75만개, 연간 27억개의 도넛을 생산하고 있다.

1호점은 신촌에 92평 44석 규모로 오픈하며, 15종의 도넛과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또 매장에는 도넛 극장을 만들어 도넛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에 오픈하는 모든 매장에도 이 같은 도넛 극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크리스피 크림 사업본부 김무홍 이사는 “즉석에서 만드는 따뜻한 도넛 크리스피 크림은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국내에 25개 이상의 크리스피 크림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100% 롯데의 출자로 한국에 진출했다.

현수랑기자 nutrition@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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