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브랜드들이 속속 오픈되고 있어 외국브랜드가 많던 외식시장에 토종브랜드의 전성시대가 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 외식 기업 중 가장 많은 토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CJ 푸드빌의 경우 빕스, 한쿡, 델쿠치나에 이어 지난 10월 4일 노원구 중계동에 네이버후드 레스토랑 스위트리를 오픈했으며, 일 평균 매출 1,000만원, 일평균 방문 고객 8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또한 빕스의 경우 21개의 점포에 이어 올 연말까지 군자역점, 신정점, 대전 둔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 육반 등 국내 자체 개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썬앳푸드 역시 올 연말까지 기존 브랜드 10여개의 새로운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며, 신규 토종브랜드로 웰빙 컨셉의 나폴리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린히코리를 오는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최근 이처럼 토종브랜드가 속속 선보이는 것에 대해 CJ 푸드빌 마케팅팀 이범준 대리는 “외국에서 브랜드를 수입할 경우 메뉴, 인테리어, 서비스 등의 성공 포인트가 국내에 들어와서는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국내인의 입맛에 맛는 음식과 정서에 맞는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갖춘 토종 브랜드를 패밀리 레스토랑이 계속해 선보이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