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후 1시 30분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채소ㆍ과일 섭취와 국민 건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와 동국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가 참여해 식물영양소(Phytonutrient)를 포함한 채소ㆍ과일의 영양학적ㆍ의학적 이점에 대해 강연한다.

권오란 교수는 건강을 위한 4대 요소로 금연, 적절한 음주, 운동과 함께 채소ㆍ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채소ㆍ과일의 주요 영양성분인 식물영양소의 이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채소ㆍ과일 섭취의 의학적 측면을 연구하고 있는 오상우 교수는 한국인 식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채소ㆍ과일과 각종 질병 예방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행신 박사는 한국인의 부족한 채소ㆍ과일 섭취 실태와 영양섭취 불균형의 문제 해소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관련 사업을 비롯하여 한국영양학회와 뉴트리라이트가 공동 진행한 5.1.3 식물영양소 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농식품부 김진수 사무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윤진숙 회장, 뉴트리라이트 조양희 전무,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SSK먹거리지속가능 연구단 김흥주 단장, 대아청과 이상용 기획이사가 참여해 ‘채소ㆍ과일 섭취와 국민 건강’을 주제로 심화 토론을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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