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ㆍ미 공동 심포지엄 28일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해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28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제5회 한ㆍ미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비육우의 영양생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 중인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초청, 각 나라별 영양생리와 최신 생명공학 융복합 기술을 통한 고급육 생산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1부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성권 박사가 ‘어린시기 송아지 대사적 각인에 따른 반추위 발달 및 육질 분석 연구’, 일본 토호쿠대학 K. Katoh 교수가 ‘일본화우의 성장호르몬 유전자 내 단일염기서열(SNP)의 중요성 연구’, 호주 머독대 D. Pethick 교수가 ‘비육우의 탄수화물 및 지방대사 연구 : 성장, 유전력 및 사료 영양조절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미국 텍사스A&M대 Stephen B. Smith 교수가 고급육 생산 비육우의 영양생리연구, 하와이대 김용수 교수가 하와이 비육우의 비육기 방목이 도체성적에 미치는 영향 연구, 전북대 최낙진 교수가 사료의 정밀한 조절을 통한 성장효율 및 도체정석 향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박성권 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수준 과학자들의 최근 연구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마블링 중심의 한우 연구를 다각화하는 한편,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신개념 고급육 생산 연구와 한우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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