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7일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 인근에 파리바게뜨를 개점했다.

파리바게뜨 홍커우롱즈멍점은 152㎡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42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파리바게뜨 홍커우롱즈멍점이 위치한 지역은 반경 500m 이내에 6,000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 고급 주택가가 조성돼 있으며, 프랑스계 대형마트인 까르푸, 홍커우 경기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특히 인근에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루쉰공원의 옛 명칭) 의거’ 장소로 유명한 루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상징성 있는 지역까지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도시의 다양한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23개, 미국 28개, 베트남 13개, 싱가포르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