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설명회 개최

▲식약처는 2일 서울지방청에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원전사고 오염수 유출 등에 따른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를 2일 서울지방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 해양수산부 담당관,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회장,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수산물 원산지 관리, 원양 및 연근해산 수산물 안전성 조사결과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등을 소개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을 시연했다.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은 정승 식약처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시식했다.

또한,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의 수입 수산물 냉동보관 창고 및 활어 보관장을 방문해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료 채취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같은 설명회가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에 대해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본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매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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