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불법ㆍ불량 종자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 예방과 종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3년 하반기 버섯종균 정기 유통 조사를 실시한다.

종자원은 9~10월 동안 버섯종균 주산지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버섯종균 생산ㆍ판매업체에 대한 유통실태 및 경로를 추적해 불법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항목은 △종자업 등록 여부 △품종의 생산ㆍ수입판매 신고 미필종자 취급 여부 △품질 미표시 종균 판매ㆍ보급 여부 등이다.

특히, 불법 종균을 생산ㆍ판매하는 행위자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을 활용해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역추적해 수사할 계획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타인의 품종을 도용하거나 불법종자를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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