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섯종합 재배동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첨단 버섯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 내에 건립한 버섯종합 재배동 준공식을 3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호 농진청장, 지역구 의원, 음성군수, 버섯 단체장, 버섯 재배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진천은 버섯종합 재배동 건립은 우리나라 버섯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 조성이 확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관련산업 분야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버섯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버섯종합 재배동은 2011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2월에 완료됐으며, 3개동 5,068㎡ 규모이다.

버섯병재배동, 버섯균상재배동, 버섯원목재배동의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양실과 재배실 32실, 접종실 및 냉각실 11실, 냉난방공조장비 43대, 혼합기, 살균기 등 재배용 기계 13대 등을 갖추고 있어 거의 모든 종류의 버섯을 여러 환경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로열티 대응 국산품종 개발 연구, 친환경 버섯 안정생산 연구, 버섯의 기능성과 유통 저장성에 대한 연구 등 버섯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버섯과 서장선 과장은 “버섯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건강ㆍ기능성 소재로, 힐링푸드로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버섯종합 재배동 준공을 계기로 관련 부처, 생산자와 산업체 등 관련기관ㆍ단체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진청이 명실상부한 버섯연구의 메카로서 그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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