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안 회원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5개국의 축산물 안전 관계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International Seminar on Livestock Products Safety for Asian Countries)’를 2일부터 7일까지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처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축산물 안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참가국 축산물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9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6개국 등 총 15개국에서 28명이 참가한다.

주요 행사 내용은 △축산물 안전 세미나 △축산위생연구소 등 관계기관 방문 △도계장 및 유가공업체 방문 △한옥마을 등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축산물 안전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참가국별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 전반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 및 검사방법 등을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및 축산물 가공업체(하림 익산공장, 남양유업 세종공장) 등을 방문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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