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68개ㆍ해외 27개국 53개 업체서 웰빙식품 전시

▲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마스코트 ‘웰비니’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8.28~30 개최
한국영양학회 국제심포지엄 9.6 개최

2013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전시규모는 행사장 20만4,000㎡, 주차장 19만6,000㎡ 등 총 40만㎡ 규모로, 국내에서 268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5개 대륙 27개국 53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람객은 내국인 57만명과 외국인 3만명 등 총 60만명, 최대 8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사전예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 유치목표 인원 60만명은 무난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엑스포 홍보와 충남도 내 시군 관람객 및 외국인 유치에 적극 나서 관람객 80만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주제전시관은 각각의 테마에 따라 W-FOOD관 등 4개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W-FOOD관은 웰빙식품의 정의와 개념을 정리하고 웰빙문화와 웰빙식품을 이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K-FOOD관은 ‘한식이 웰빙 본연의 가치’라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G-FOOD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웰빙문화와 식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H-FOOD관은 지구환경, 식량위기, 기아문제를 제시하고 나눔과 사랑의 장을 마련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외에도 천안삼거리 공원 곳곳에서는 각각의 테마에 따라 웰빙건강관ㆍ생명농업관ㆍ주제영상관ㆍ웰빙식품체험관ㆍ천안미래관ㆍ식품기업관ㆍ도시농업관 등의 테마전시를 진행한다.

한국식품과학회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 예술의 전당 및 휴러클리조트에서 ‘인간웰빙에 대한 식품과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개막 첫날인 28일에는 서울대 이형주 교수가 ‘인간의 건강에 대한 다중대상 전체론적 의학으로스의 기능성 식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한국식품과학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는 국외연사 67명과 국내 연사 6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를 포함한 총 3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조강연 3개와 국제심포지엄 35개, 15개분과 60여개 분과별 발표대회 등이 열리고, 50여개의 식품산업 관련 전시와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식품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9월 6일에는 한국영양학회 주관으로 천안 박물관에서 ‘건강과 장수를 위한 식품과 유전’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미국 농무부 존 밀너(John Milner) 박사와 서영준 교수 등 국내외 석학 및 관련 기관 연구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건강기능성 식품의 영양과 건강 효능성에 관한 최신 연구정보를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9월 3일 천안 박물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잡곡 생산성 향상 방안’에 관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우리나라의 웰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시가 웰빙 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K-FOOD관 전시실
▲ 범선을 타고 해외 유명 웰빙식품을 보는 것처럼 구성한 G-FOOD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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