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광우병 문제 영향으로, 대형 수퍼 등 주요 양판점의 소고기 매출이 10월 들어 전년 동기보다 30~7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고기 매장 면적을 축소하는 점포도 나타나고 있다고 함. 일본 농림 수산성이 15일 작성한 광우병 문제의 영향 조사에 의하면 불고기집과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외식산업에서도 소고기 관련 메뉴의 매출이 감소. 불고기집으로 구성된 전국불고기협회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실적의 50%를 밑돈 사업자가 회답자의 76%인 46개사에 달하였다고 함.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하여 소고기의 도매가격도 대폭 하락하고 있음. 한편 식육처리된 모든 소를 대상으로 하는 광우병 검사가 18일부터 시작된 것을 계기로, 사카구찌 후생노동성 장관과 다케베(武部) 농림수산성 장관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는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난 소는 일체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을 방침이라며, ‘소고기 안전선언’하는 담화를 발표.(일디지털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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