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3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계획 마련

농촌진흥청은 2022년까지 농업생명공학 기술경쟁력 수준 세계 4위 달성, R&D 투자대비 총 생산 유발액 증가율 400% 향상 실현을 위한 ‘제3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2013∼2022)’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제2차 범부처 생명공학 육성계획(Bio-Vision 2016) 수립에 따른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 기본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3차 중장기 계획은 바이오경제의 부상, 생명공학기술 발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수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2007∼2016)’을 수정ㆍ보완했다.

이 계획은 △농축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 △지식기반형 고부가 농산업으로 전환 촉진 △첨단 농축산업 주도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확대 등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14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중점 연구영역으로는 유전체 분석과 활용기반 확대, ITㆍ나노 융복합 기술, 식의약 산업용 소재 개발, 친환경 작물 보호, 저에너지 투입기술 등을 포함했다.

또한, 유전체, 합성생물, 후성유전, 나노바이오, 대사체공학 분야 등의 원천기술 분야를 확대하고 다부처유전체, 우장춘 프로젝트, 페노믹스 등의 신규 투자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개발(R&D)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농진청은 본 계획의 실천을 통해 2022년까지 농업생명공학 기술경쟁력 수준 세계 4위, R&D 투자대비 총 생산 유발액 증가율 400% 향상 실현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중장기 계획 이행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총 6,567억 원의 R&D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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