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증진의 길잡이 소통 협력을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월간 <식품저널>과 <주간 식품저널>의 창간 16주년 및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창간 이래 건전한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바른 길잡이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특히 <주간 식품저널>은 우리나라 식품분야 종사자들과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식생활 관련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식품 산업의 내실화 및 국제화를 선도하며 식품 안전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창간 3주년의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국내 종합 식품 전문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가치 중 변하지 않는 가치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이러한 안전에 대한 정보는 신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일 쏟아지는 혼탁한 정보 속에서 믿을 수 있는 식품 정보만을 골라내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 있음에 그간 <식품저널>을 이끌어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검역본부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국민이 행복한 청정 대한민국’을 모토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단계(농장ㆍ도축장ㆍ집유장)의 HACCP 관리, 수입 쇠고기 유통이력 관리, 동물ㆍ축산물ㆍ식물의 검역, 가축질병 방역, 과학기술 개발 연구, 동물약품 관리와 동물보호 등 전문 업무에 대한 성실한 추진으로 세계 최고의 검역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검역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정면돌파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이 정면 돌파를 위하여 3대 추진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3C, 즉 소통의 Communication, 선택과 집중의 Choice & Concentration 그리고 협업의 Collaboration이 바로 그것입니다.

‘소통’은 내부 직원들 간의 소통, 타 기관과의 소통, 언론과 국민과의 소통, 국제적인 소통을 뜻하며, ‘선택과 집중’은 전문성 확보 노력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검역본부의 이미지 향상과 신뢰 쌓기, ‘협업’은 모든 부서, 임직원, 국민, 정부 각 부처,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본부와 식품저널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

<식품저널>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보건ㆍ위생 안전과 직결되는 식품산업의 대변지로서 항상 중심을 잡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만을 생산ㆍ제공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고급 정보로 이끌어 주시기 바라며, 우리 검역본부와 소통하며 더불어 거듭 도약ㆍ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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