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동반자로 큰 발전 기대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월간 <식품저널> 창간 16주년 및 <주간 식품저널>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 수입농산물, 가공식품 등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잠식하여 대내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악화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식품산업에까지 어려움을 끼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의 기틀을 유지하는 기간산업입니다. 특히 FTA 등 수입개방 확대로 인해 수입농산물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체계 속에서 농식품 안전의 확보는 물론 농식품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확보하고,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지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식품저널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ㆍ농촌과 우리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전문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식품산업의 성장발전을 함께한 식품저널 임직원 여러분의 그 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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