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감염이 확인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급식과 소매점 등에서의 소고기 판매부진이 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닛뽄햄(Nippon Meat Packers, Inc.)22일 휴일이었던 식육사업부 사원을 소집해서 대책을 협의. 소고기 납입 때에 산지와 사료 종류를 명시한 증명서를 요구하는 거래처가 요즘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프리마햄( Prima Meat Packers, Ltd.)에서는 미국과 호주 등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나라에서 수입한 고기는 산지를 강조한 판매수법을 취할 방침. 광우병 문제가 표면화되면서 소고기의 소비량은 하락했으며, 21일까지 1주일간의 일본전국 판매량은 종전보다 10% 정도 하락. 대형슈퍼인 다이에에서는 매출이 10~15% 감소, 발병지인 치바산의 소고기를 가게에서 철거한 라이프 코포레이션에서 20% 감소. 햄과 소시지 부문의 대형업체인 이토햄(ITOHAM FOODS Inc.)은 ‘간토에서 하락이 두드러지며 앞으로 일본 전국으로 파급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함. 메이커 각 사가 소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간 가공 식품의 본격적인 생산, 출하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음.(디지털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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