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미래지향적 농업정책 비전 제시할 터

▲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연구 시스템을 개편하여 정책현안과 국정과제 중심의 연구 수행체계를 마련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농업ㆍ농촌을 둘러싼 과제만큼이나 우리 연구원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충실한 연구결과와 농업문제의 대안 제시로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 5월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3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세균 원장은 23일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창조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등 연구 시스템을 개편하여 정책현안과 국정과제 중심의 연구 수행체계를 마련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복지 농어촌 건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농업ㆍ농촌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지향적이고 현장고객 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정책의 최종 수혜자인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겠다”며, “연구원 보유의 현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슈를 발굴, 현장에서 연구수요자와 함께 대안을 찾는 시스템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자들이 현장과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현장밀착형 연구과제도 늘리고, 이해관계자와 토론, 현장좌담회, 컨설팅 등의 자리를 마련해 정책수요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지난 35년간 연구원의 외형적인 성장으로 경영성과를 평가받았던 것에서 한 템포 쉬어갔으면 한다”며, “내실을 다지고 내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외형적 결과를 내려하지 않고 대신 연구를 충실히 하여 현안 해결에 대한 연구 및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에 대한 충실한 서포트를 통해 연구원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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