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종구)는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 지도경제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생산자, 유통ㆍ판매자 및 소비자 교육ㆍ홍보 △나트륨 저감화 등 식생활 안전정책 협조 △부정ㆍ불량 수산물 근절 공조체계 구축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HACCP) 적용 확대 및 기술 지원 등이다.

식약처와 수협중앙회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 협의회를 개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ㆍ점검하는 등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양 기관 간 상호 공조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수산물의 국내 생산ㆍ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국내ㆍ외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 국내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증대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