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공장장이 부적절한 냉동돈육 관리로 구속됐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돈육을 가공하면서 제조연월일을 허위로 표시한 혐의 등으로 동원F&B 지역 공장장 김모 씨와 대웅식품 대표 홍모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대웅식품은 지난 2월과 3월 돈육 12톤 상당을 동원F&B로부터 건네받아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제조연월일이 아닌 가공연월일을 표기했으며, 동원F&B는 이같은 행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냉동돈육을 부적절하게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동원F&B는 연매출 1조6,000억원 규모의 국내 유명 식품기업으로, 특히 모회사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은 우리나라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어 식품업계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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