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수립ㆍ추진 자문역할 담당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수립ㆍ추진에 자문역할을 담당할 ‘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을 발족하고, 2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및 유통업계 등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쟁점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ㆍ하반기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쟁점별로 보다 심화된 논의가 필요한 경우 분과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친환경농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10%까지 확대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낮은 소비자 인식 및 차별화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향후 발전포럼에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가치 인식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특히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정부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ㆍ유통ㆍ소비 상호 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제도 변경 내용을 점검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발전포럼 구성원

<농업인단체>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이상국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박종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 박성직
△흙살림연구소 대표 이태근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회장 강용

<소비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황선옥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 부장 허혜연

<학계>
△건국대학교 교수 정승헌
△단국대학교 교수 김호
△안양대학교 교수 김동환
△제주대학교 교수 현해남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국승용
△한국식품연구원 우수식품인증센터 센터장 김명호

<유통업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조성처장 이종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이병호

<업계>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 회장 김범석
△유기질비료협회 이사장 김선일

<언론>
△한국농어민신문 사장 윤주이

<행정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소비과학정책관(*당연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당연직) 임재암
△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당연직)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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