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인 세계인삼과학상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3회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진피아상(GinPIA상)은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진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 3회째로 시상한다.

제1회 수상자로는 경희대 김동현 교수, 제2회 때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영양의학과 블라드미르 북산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3회 대회는 6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상 계획을 공고하고,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진피아상 심사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해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예정된 한국인삼연합회 주관의 ‘인삼의 날’ 행사 때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앞으로 특별강연 등 국내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상에 소요되는 재원은 농협중앙회 및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등 인삼 관련기관ㆍ단체의 자발적 지원금으로 충당한다.

후보자 신청은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농진청 인삼과로 이메일(hyundy@korea.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