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과 한국폴리텍Ⅶ대학이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손 잡았다.

동원그룹은 한국폴리텍Ⅶ대학과 11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박희옥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어학능력 등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기술인력을 양성해 해외로 진출시키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동원그룹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까지 확대해 젊은이들의 좋은 일자리 확충 및 세계 진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폴리텍Ⅶ대학에 ‘동원미래창조룸’이라는 실무영어 강의실을 만들고‘동원 실무영어 리더십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다기능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영어를 강의하는 오전반과 다기능 1학년 재학생, 교직원, 인근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영어와 리더십 강의를 하는 오후반 등 총 2개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강의별 총 14주(28회)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토익응시료(오전반 수료자 대상 1회)를 지급하고, 성적우수자에 한해 영어교재 구입지원비와 해외연수 우선 추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젊은이여!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김재철 회장은 “글로벌 감각을 갖추어 국외 취업에 나서는 것이 구직난을 겪는 청년 인력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돋보이는 영특한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좁은 국내에서만 머물지 말고 과감히 세계로 도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그들의 미래가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