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돈육생산자협회장과 5개 칠레 돈육 수출업체 대표 내한

▲ 후안 미구엘 오바예 칠레돈육생산자협회장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구엘 오바예 회장과 칠레에서 한국에 돈육을 수출하는 5개 업체 대표들은 13일 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조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칠레 돈육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오바예 회장은 “칠레의 돈육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에 이어 칠레 돈육 수출국 2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수출국가”라며, "한국시장에서 칠레돈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칠레돈육생산자협회의 ‘통합식품안전시스템’으로 안전한 돈육을 공급하여 안전은 물론 제품의 맛을 보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바예 회장은 또 “수직통합시스템으로 각 수출기업은 이력추적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해 칠레돈육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까다로운 교역 상대국에서 품질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산 돈육 수출은 지난해 전년에 비해 물량으로 26%, 금액 기준으로는 18.8%가 증가한 5억3,8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오바예 회장은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시장의 요구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여 세계적인 돈육 수출업체로 발전해왔다”며, "칠레에서 한국에 수입되는 돈육 부위는 주로 삼겹살이며 목살 등 다른 부위도 수입되고 있는데 최근 부위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후안 미구엘 오바예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회장, 호세 토마스 마린 AASA 세일즈&마케팅 이사, 존 루에르 바르비에리 아그로수퍼(Agrosuper) 수출총괄 이사, 기예르모 디아즈 델 리오 아그로수퍼 커머셜 부사장, 크리스티앙 쿨렌탈 베케르 막사그로(Maxagro) CEO, 후안 이그나시오 리오스 프리오사(Friosa) CEO, 기예르모 가르시아 곤잘레스 코엑스카(Coexca) CEO, 솔리다드 벨렌수엘라 칠레돈육생산자협회 마케팅 이사 등이 참석해 칠레 돈육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구엘 오바예 회장과 칠레에서 한국에 돈육을 수출하는 5개 업체 대표 등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칠레 돈육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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