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대표 김유태)는 9일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과 이강현 전무 등 대표단 일행은 이날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 오리산업 발전과 오리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ㆍ조사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결과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유태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는 “앞으로 국내 오리농가들에 희망을 주는 연구를 해나가겠다”면서 “농협경제연구소가 FTA로 인한 오리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타개책 마련에 일조할 것이며, 국내산 오리고기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오리협회장은 “농협경제연구소와의 MOU로 오리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었다”며 “오리고기 소비는 2011년까지 매년 30% 가량 증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 소비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소비 촉진과 해외 수출 전략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농협경제연구소가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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