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회-뉴트리라이트, 채소ㆍ과일 매일 먹기 캠페인
매년 5월 13일 ‘식물영양소의 날’ 제안…이용대 선수 홍보대사로 위촉

우리 국민의 채소ㆍ과일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함께 ‘5ㆍ1ㆍ3 식물영양소 캠페인’에 나선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채소ㆍ과일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 식물영양소의 건강상 이점을 알리고 실생활에서 행동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5ㆍ1ㆍ3’은 건강한 식물영양소 섭취 방안으로 제시한 ‘5색 채소ㆍ과일 1일 3번 먹기’를 의미한다.

식물영양소는 식물이 해충이나 미생물, 곤충, 자외선 및 기타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다양한 방어 물질로, 채소ㆍ과일에 들어있고, 우리 몸에서 항산화, 항노화, 항염증, 균형잡힌 세포성장, 해독작용 및 면역반응을 돕는다.

윤정한 영양학회장은 “인류의 수명이 증가하고 각종 만성질환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예방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실생활 속에서의 영양관리와 식습관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심각하지만 특히 한국인들에게 매우 심각한 채소ㆍ과일 섭취 부족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뉴트리라이트가 최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물영양소 인식 및 섭취 행동 개선’ 관련 조사에서 10명 중 7명(79.4%) 이상이 식물영양소 섭취의 이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소ㆍ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는 16.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2명 중 1명은 채소ㆍ과일 섭취를 늘리는데 필요한 것으로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 요리 레시피’(58.4%)라고 답해, 식물영양소 섭취 행동 개선에 있어 다양한 채소 레시피 개발 및 배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영양학회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와 경제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채소ㆍ과일 섭취 방안을 제시하는 ‘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색깔로 본 식물영양소 효능 △식물영양요법 △나이별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식물영양소 △5색 채소ㆍ과일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양학회와 뉴트리라이트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를 ‘식물영양소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용대 선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5색 채소ㆍ과일 도시락과 에코 화분을 배포하는 등 홍보대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공동 기획한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는 “뉴트리라이트가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브랜드로서 국민들의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채소ㆍ과일 섭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양학회와 뉴트리라이트는 매년 5월 13일을 ‘식물영양소의 날’로 대국민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물영양소 섭취 방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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