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중국에서 H7N9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위해 17일부터 중국 H7N9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TF팀은 위기대응센터가 중심이 되어 자체 국내방역ㆍ국경검역 AI전문가로 구성(4개반 10명)ㆍ운영되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상황 파악ㆍ공유 및 대응 조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TF팀은 매일 중국과 국내 AI 발생 방역상황을 점검,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조치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AI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관은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금 사육농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가금 사육농가가 외부인의 농장 출입 차단과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의심축을 발견하는 경우 즉시 AI 신고 전용 전화(1588-9060, 4060)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는 가급적 중국 등 AI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에는 공항만의 검역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을 받고 입국해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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