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한국생약협회는 FTA 대응 약용작물 산업발전 종합대책 방안을 찾기 위한 민ㆍ관 합동 토론회를 11일 오전 11시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약용작물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약용작물 산업발전을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청 관계관, 생약협회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약용작물 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을 목표로 정책ㆍ연구ㆍ생산 분야 민ㆍ관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 진행된다.

먼저 농식품부 김완수 원예산업과장이 ‘약용작물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농진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이 ‘약용작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생약협회 남기철 회장은 ‘국내 약용작물 생산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FTA 대응 국내 약용작물 생산농가 보호, 한약재 수급 및 조절과 최근 급격히 상승되고 있는 약용작물 가격에 대한 대책 및 방안 등 전반적인 약용작물 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농진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약용작물 산업발전을 위한 민ㆍ관의 역할 조정과 함께 향후 추진될 한중 FTA 대응방안 수립에 필요한 의견이 많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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