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제22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CJ제일제당 등 109개 대기업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동반성장지수를 평가받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9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22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을 확정했다.

201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은 총 109개로, 매출액 상위 400대 대기업을 기준으로 사회적 관심이 크고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높은 기업 중 해당 대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중 도소매ㆍ식품분야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은 △롯데쇼핑(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CJ제일제당 △롯데제과 △이랜드리테일 △농협유통 △롯데슈퍼 △GS25 △코리아세븐 △농심 △오뚜기 △대상 △한국쓰리엠 △동원F&B △BGF리테일 △한국미니스톱 등 24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9개 기업들은 2013년도 동반성장지수 산정을 위해 동반위 체감도 조사(연 2회), 공정위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받게 된다.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는 2차(1차 '13.8~10, 2차 '14.1~3)에 걸쳐 실시되며, 평가 대기업 협력사(1만3,000여 개사 예상)의 CEO 대상 방문수거 방식으로 조사된다.

공정위와 평가 대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13.4~6) 및 이행실적평가('14.2~4)도 병행하게 된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기업 109개 확정은 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에 동반성장문화의 확산을 가져올 것”이라며, “상호출자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및 1차 협력사까지 지수평가를 받아 동반성장지수의 실효성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특히 평가대상기업 지정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평가대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점은 몹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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