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3년 업무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철저한 국경검역 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장관은 검역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국경검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주변국 상황을 우려하면서 철저한 국경검역과 국내 방역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중앙기동 점검반도 24개반 48명(현재 16개반 32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긴급 방역대책기간으로 운영하여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장관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들러 HPAI 및 구제역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해외여행객들의 적극적인 국경검역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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