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돼지고기(한돈) 시식회,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필 장관은 조속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한돈 농가들이 어미돼지 감축 등 수급조절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전 구내식당에서는 한돈보쌈을 점심메뉴로 제공하고, 야외 이동판매차량에서는 시중가격보다 32% 저렴한 가격에 한돈을 판매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탄력 있는 피부 유지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특히 안심 등 저지방 부위는 고단백ㆍ저칼로리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면서 “한돈 소비는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국내 양돈산업을 돕는 일이므로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차소라 기자
chasr@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