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0개의 매장에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6년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해 패밀리레스토랑업계 1위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입니다”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정인태(사진) 사장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아웃백 50호점 오픈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 1997년 4월, 1호점인 공항점을 오픈하며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 했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뤄 국내 진출한 지 5년이 되는 지난 2003년에는 33개의 매장에 9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 사장은 이러한 성공의 요인에 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는 가격과 품질,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매장수의 증가에 따른 비용절감 및 부대 비용의 절감을 통해 고객이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고의 서비스로 한국 표준협회가 실시한 서비스 품질지수에서 3년 연속 패밀리 레스토랑 부분 1위로 선정될 정도”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한 매장이 만석일 경우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요리를 제공하는 ‘웨이팅 푸드 서비스’,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아침식사 무료 제공 행사’ 등의 고객 중심 마케팅도 또 하나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정 사장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04년 12월 말까지 1,5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67%의 매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05년에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20개의 신규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총 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2004년 대비 40% 성장된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러한 성장의 동력으로 본격적인 지방공략에 나서 2005년에 부산동래점, 천안점 등 10여개 점포를 지방 도시에 개점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이제껏 패밀리레스토랑이 진출하지 않았던 인구 50만 수준의 중소 도시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면서 “지방 상권의 특성이 맞게 150석 규모의 소규모 매장 위주로 오픈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러한 점포수의 증가와 함께 2005년에는 업계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의 신규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 사장은 “피자헛이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 300호점 까지 오픈 가능하리라고 생각지 못한 것처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예상을 뛰어넘는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향후 20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현수랑기자 nutrition@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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