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사업 연찬회’를 28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전국의 식량작물분야 농업인, 농업경영체 대표, 도ㆍ시ㆍ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식량원 시험연구 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특수미 소득화 사업 등 쌀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관리ㆍ유통ㆍ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콩ㆍ맥류ㆍ옥수수ㆍ유지작물ㆍ서류 등 밭작물의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우량 신품종 확대 보급계획과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해 식량과학원에서 추진한 현장실증사업 성공사례 발표와 올해 사업 추진 예정인 ‘밥쌀용 최적단지 수익 향상을 위한 현장접목 연구’ 등 11작물, 43개소(202㏊) 사업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사업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43개소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실증시험 사업단지는 우량종자 증식과 농업인의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는 자체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관련기술은 지역의 소득 작목으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수시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진청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앞으로 영농활용 과제를 기술 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단편기술은 시기에 따라 리플릿ㆍ소책자, 교육ㆍ연시, 농업기술지 등으로 제공해 시범사업, 실증사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