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산업 서비스 제공 업체인 피쉬라운드(FishRound, Inc.대표 노상홍 盧相鴻)는 12일 일본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삿뽀로社 (Sapporo Chuoshuisan Co Ltd)가 피쉬라운드에 주주사로 참가하기로 합의하고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힘. 피쉬라운드는 작년 3월에 미국에서 법인 설립을 한 이래, 삼성물산을 비롯하여 일본 수산물 전문상사인 신꼬쇼지, 닛쇼이와이, 유럽의 대표적 수산물 트레이더인 타블라스, 동원산업 등 총 11개의 대형 글로벌 수산물 업체가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수산업 컨소시엄을 이루게 되었음. 전세계적으로 수산물 공급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속에서, 피쉬라운드는 세계적 수산물 공급업체들을 주주사로 참여시킴으로써 물량을 안정적으로 항시 조달할 수 있는 공급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 또한 공급업체들은 역시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수산물 구매자들에게 우선 경매 입찰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공급에 따르는 금전적 위험을 최소화 시키고, 경매 형태의 거래를 통해 가장 좋은 가격에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모든 주주사들이 시너지를 얻게 되었음. 피쉬라운드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세계 수산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주사들이 연간 약 2억불에 달하는 물량을 피쉬라운드를 통해 거래하도록 보증함으로써 컨소시엄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점.이를 통해 지난 3월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피쉬라운드는 12일 현재 이미 6000만달러 이상의 거래 실적을 일으켰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거래 규모는 2억 5천만불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3년도에는 거래 규모가 10억불에 이를 전망.(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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