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식품 안전 기준에 있어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나머지는 식품 안전 조치 시행이 부족한 상태라고 전문가들이 말함. 독자적인 검사 및 인증회사 SGS의 국제식료품 담당 이사인 아드리안 폴힐은 상당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식품 안전 관련 기준을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비율이 대단히 낮다"고 말함. 그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살모넬라 등 식품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미생물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으나 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상태라고 말함. 그러나 CIES 식품사업포럼의 식품안전 책임자인 휴고 번즈는 수백 가지 다른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관련 기준을 이행하는 일이 어렵다고 말함. 번즈는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식음료 전시 및 세미나 발표에서 CIES는 식품 안전과 관련하여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 안전의 핵심 요소들을 올 연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음식 관련 질환 발병률이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미국은 연간 약 7천600만건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여 5천명이 사망하고 32만5천명이 입원하고 있음.(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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