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아귀와 미역을 선정했다.

아귀의 근육성분은 심해성 흰살 생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분의 양이 특히 많고,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또한 아귀의 간(애)은 30% 정도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맛이 좋으며, 비타민A와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뼈와 이의발육,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손톱이 갈라지는 것도 막아준다.

미역은 칼로리는 극히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 채소들보다 영양소 함유량과 종류가 우수하여 ‘바다의 채소’라고 불린다. 미역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은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식품섬유로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유용한 생리작용을 하여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감소, 변비 해소,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두 품목은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에서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아귀와 미역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주부 블로거들이 우럭과 굴을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운영한다.

이달의 웰빙 수산물인 우럭과 굴을 싸게 사려면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된다. 한 달 동안 아귀와 미역을 10~20% 싸게 판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