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2만여명 대상 인터넷 조사결과

▲ 롯데제과가 실시한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 광고 컨셉을 묻는 온라인 이벤트에서 총 2만728명의 참여자 중 6,123명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선택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초콜릿의 효능 중에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 광고 컨셉을 묻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30%의 참여자가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번 이벤트에서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노화 방지, 다이어트 효과 등 4가지 초콜릿 효능을 소개하고, ‘드림카카오’에 가장 적합한 광고 컨셉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총 2만728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에서 6,123명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선택했고, 다이어트 효과(5,505명), 집중력 향상(4,836명), 노화 방지(4,26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과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힐링(Healing) 열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의 ‘힐링’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면서 다크초콜릿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각광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크초콜릿은 테오브로민 등의 성분을 함유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는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 매출도 ‘힐링’ 열풍이 시작된 2011년부터 매년 15%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1~2월 매출 실적 또한 전년보다 약 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제과는 ‘힐링’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쉘타이프 ‘드림카카오’, ‘가나 블랙’ 등을 출시, 다크초콜릿 라인업을 강화했다.

회사측은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다크초콜릿(카카오 함량 50% 이상)에서 올해 250억원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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