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 산하 어업협회인 마리오포럼21과 IBM은 일본 수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선에서 직접 수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수산물 e-마켓을 구현했다고 23일 발표. 이번에 구축된 수산물 e-마켓은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어선, 항구시설,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시스템. 이 시스템 중 웹 기반 경매는 포획한 생선을 어선 위에서 바로 인터넷으로 판매할 수 있어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 e-마켓은 IBM의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웹스피어 커머스 스위트프로를 통해 고객 정보관리 및 주문처리, 지 불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함. 또 일본 어부들이 어선에 설치된 단파 라디오를 통해 항구에 도착하기 전 에 보고한 어획량을 넷피니티 서버로 처리해 인터넷으로 제공. 웹스피어 트랜스코딩 퍼블리셔를 통해 수산물의 종류 및 일일 어획량 등 의 정보를 웹 지원 이동전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 따라서 공인 브로커들은 인터넷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을 절약할 수 있음. 이번 e-마켓 구현에 대해 서일본 수산물 마켓(Western Japan Fish Markets)의 켄소 다나카(Kenso Tanaka) 상무는 "일본 문화와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인 수산업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e-마켓의 목적"이라고 설명. 이에 대해 IBM의 공공기관 사업본부 총괄 마이클 딕슨(Michael Dixon)부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앞장서 e-비즈니스를 구현함으로써 네트 워크 사회가 촉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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