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지원ㆍ시설 개선자금 무상 지원 순회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HACCP제도 활성화를 위해 재정ㆍ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HACCP 주요 사업은 △의무적용품목(배추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재정ㆍ기술 무상 지원 △2012년도 의무적용품목 사후관리 강화 △영유아 식품 등 의무적용 대상 확대 검토 등이다.

식약청은 내년 12월 1일부터 HACCP 의무적용이 시행되는 배추김치 제조업체(약 290개소) 및 나머지 HACCP 미지정 의무적용 업체(약 300개소) 가운데 우선 150개소에 대해 업체당 1,000만 원, 총 15억원을 보조금 형태로 무상 지원한다.

또 의무적용 및 자율적용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기술지도 및 책임전담제를 확대 운영해 효율적 HACCP 지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HACCP 지정 업체의 HACCP 지정 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운영지원도 지난해 200개소에 이어 올해 350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영ㆍ유아용 식품 및 연 매출액 100억 이상 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HACCP 의무적용 도입을 의견 수렴 및 검토 과정 등을 거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뷔페, 도넛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접객업소 제품에 대해서도 HACCP 자율적용 및 지정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식품접객업소의 HACCP 자율 지정 건수는 총 33건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22건, 뷔페 5건, 도넛 3건 등이다.

모든 HACCP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연 1회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운영이 미흡하거나 HACCP 관리 기준을 미준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 후 재평가해 HACCP 관리수준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식약청은 HACCP 적용 준비업체의 경우 HACCP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으로 HACCP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13년도 HACCP제도 정책 방향 및 재정ㆍ기술 무상 지원 사업설명회를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7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2013년도 HACCP제도 정책 방향 및 재정ㆍ기술 무상 지원 사업설명회>

1월 23일 오후 2시
서울ㆍ경기북부 : 서울식약청(1층 대회의실)
대전ㆍ충청 : HACCP지원사업단(9층 대강당)
대구ㆍ경북 : 대구식약청(1층 대회의실)

1월 24일 오전 10시
강릉 : 강릉보건소

1월 24일 오후 2시
인천ㆍ경기남부 : 경인식약청(2층 대회의실)
부산ㆍ울산ㆍ경남 : 부산식약청(14층 강당)
광주ㆍ전북ㆍ전남 : 광주식약청(1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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