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검사본부, 청소년 도우미들과 홍보 캠페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선영)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 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김선영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청소년 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최근 들어 아시아지역 및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겨울철은 바이러스 야외 생존기간이 길어 그 어느 때보다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해외여행자에게는 축산농장 방문 및 가축과의 접촉 자제를 요청하고, 축산물ㆍ식물류ㆍ수산생물 등 반입금지 대상 검역물품의 휴대반입 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축산 관계자는 입국 시 반드시 검역 신고하여 소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경인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검역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회 2일 8시간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2012년 현재 총 6,104명이 참여했고,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총 308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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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