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수산분야 10대 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인공종자 개발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94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3년도 수산분야 10대 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에 166억원을 투입해 3개 분야 62개 과제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량 인공종자 개발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42개 과제 94억원 △10대 품목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12개 과제 59억원 △수출 및 해외협력 사업에 8개 과제 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94억원이 투입되는 인공종자 개발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 인공종자 개발에 성공한 실뱀장어를 비롯해 갯벌참굴, 참다랑어, 해조류, 능성어 등에 대한 우량 인공종자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실뱀장어(5.6억원)를 비롯해 갯벌참굴(6억원), 참다랑어(6억원), 능성어(4억원) 인공종자 개발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59억원이 투입되는 10대 품목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제주도에 넙치 신품종 보급센터 1곳을 건립하는 등 10대 품목 양성기반 구축에 들어간다. 넙치 신품종 보급센터(20억원), 빌딩형 양식모델 개발(6억원),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 토지구입비(5억원), 합섬섬유 대체 가두리망 제작(3억원), 신제품 심해가두리 개발(8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8개 과제에 13억원이 투입되는 수출 및 해외협력사업에는 능성어 및 새우 해외 양식어장 개발, 일본, 중국 등 해외연구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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