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델리(Deli) 콘셉트의 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대학로점은 340㎡(103평, 3층) 규모에 134개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에 판매하던 커피, 음료 메뉴뿐만 아니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즉석 샌드위치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1층에서는 다양한 원두의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 기존 파스쿠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70여 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는 2층 라운지를 지나 3층에 오르면 매장에서 직접 굽고 조리하는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 14종의 메뉴를 판매하는 델리 스테이션(Deli station)을 만날 수 있다.
델리 스테이션에서는 햄치즈 크라상 델리 샌드위치, 참깨 베이글 샌드위치, 프레첼 델리 등 샌드위치와 스프, 샐러드 등의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9가지 원두와 추출 방식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석에서 갈아낸 원두로 드립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대학로점은 기존의 사이드 메뉴인 파니니, 브런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인 델리 콘셉트 매장”이라면서 “앞으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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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아 기자
dudd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