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밀워키의 엠팍 푸즈(Emmpak Foods)社는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분쇄육 제품 47만1천여 파운드를 5일(현지시각)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미국 농림부(USDA)가 밝힘. 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리콜 대상 분쇄육 제품이 2001년 3월6일 제조되어 전국 각 매장에 도소매로 판매된 것이라고 밝힘. FSIS는 해당 제품의 대장균 오염 문제는 자체 미생물 샘플 조사를 통해 발견됐다고 밝힘. 그러나 엠팍 푸즈는 아직까지 문제의 분쇄육 제품와 관련하여 발병 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다고 밝힘. 한편 FSIS의 국장 대행 필립 더플러는 "O157:H7 대장균 등 유해 박테리아에 오염된 육류 제품 소비로 인한 질병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를 먹지 말고 구매 장소로 가져 가서 환불 받기 바란다"고 말함.(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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