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국내 자체 브랜드 레스토랑 ‘스위트리(SweeTree)’를 10월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스위트리는 자동차를 이용하여 차려진 옷을 입고 방문해야 하는 레스토랑이 아닌 가까운 동네에서도 편한 옷차림으로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찾을 수 있는 Neighborhood Restaurant을 표방하고 있다. 스위트리 중계 1호점은 160석 가량의 규모로 젊은 신세대 가족층과 어린아이 동반고객을 주요 타켓으로 하고 있으며, 평균 가격 9,000원∼1만원 정도다. 메뉴는 슬로우 푸드 컨셉을 반영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 햄버그 스테이크, 고객 주문 시 즉석 요리해 주는 파스타,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빵 등의 메뉴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며 자연스럽고 조금은 시골풍의 데코레이션을 이용한 햄버그 스테이크류,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의 요리 및 생맥주, 와인, 카푸치노, 케익과 디져트 등 5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스위트리를 CJ 그룹 식품서비스군에 취임한지 8개월만에 첫 작품으로 내놓은 정진구 대표이사는 “Neighborhood Restaurant은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웃들의 낯익은 얼굴들과 마주해 즐겁고 친근한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면서 “스위트리는 방문하는 고객에게 친근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유니폼 형식을 파괴하고 고객들에게 이 곳에서만 사용하는 어머님, 아버님, 꼬마손님 등 재미있고 자연스로운 용어를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회사측에서는 3개월 전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선발해 이미 서비스 교육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스위트리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부담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 지역에서 만들어진 이윤을 다시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Neughborhood Restaurant이라는 컨셉을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리는 중계점을 오픈한 후 강남지역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최근 국내 외식업계에 불어닥치고 있는 공격적인 점포의 출점 보다는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가족 중심의 Neighborhood 레스토랑으로 자리잡고, 방문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식사 후 유명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듯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매스티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수랑기자 nutrition@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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