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비자 참여형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예산안에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자금 97억원을 편성했다.

소비자 참여형 농산물 직거래는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인 방식으로, 소비자가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직접 참여하는 거래이다.

정부는 전체 예산 가운데 7억원은 생산자단체가 소비자를 조직화하기 위한 계약자금과 홍보ㆍ마케팅 예산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 통합정보 및 경영지원 시스템 구축, 농산물 선별 소포장 등 공동 작업장 한 곳을 설치하는데 4억원 한도에서 장기 저리로 융자할 계획이다. 대도시에서 소비자가 운영하는 직매장은 2억원 한도, 중소도시에서 생산자가 운영하는 직매장은 3억원 한도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사업성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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