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11일 광천수 ‘백두산 하늘샘’을 선보인다.

백두산 하늘샘’의 수원지는 중국 장백현의 백두산 남쪽 관문 원시림 자연보호구역 내에 자리잡고 있는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량을 가진 수원지이지만, 사람의 접근이 힘들고 12월 기온이 -20℃에 달해 생수 이송 중 결빙될 우려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온도관리가 되는 고가의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해 국내까지 약 2000㎞ 이상 이송해 ‘백두산 하늘샘’을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1위 생수인 ‘제주 삼다수’의 판매자가 오는 15일부터 바뀌어 국내 생수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백두산 하늘샘’ 출시를 시작으로 농심도 백두산 생수를 출시하면 ‘백두산 물 대 한라산 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또 “‘백두산 하늘샘’은 백두산 기슭의 알칼리성 화산암층을 통과하며 오랜기간 자연 정화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로,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이 풍부하다”며 “‘백두산 하늘샘’의 우수성을 공중파 TV 광고와 인쇄 광고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약 6,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백두산 하늘샘’을 5년 이내 1,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550㎖ 페트제품이 900~1,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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